[기업 브랜드 사용료 기사] 배보다 배꼽이 큰 풀무원의 묵직한 '이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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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플러스]'배보다 배꼽이 커도 괜찮아'…풀무원의 묵직한 '이름값' - 비즈니스플러스

기사요약 :  풀무원, 풀무원식품, 매출의 3%, 국세청, 조세심판, 세금탈루

 

1) 풀무원이 자회사 풀무원식품으로부터 해당 회사의 영업이익보다 훨씬 많은 브랜드 사용료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2) 풀무원식품은 '풀무원'이라는 이름의 사용료로 매출의 3%를 지주사 풀무원에 지급, 타 대기업보다 20배나 많다는 지적.

 

3) 유사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의 경우, (매출액-광고선전비) × 0.4%를 브랜드 사용료로 CJ에 지급

 

4) 국세청은 이를 문제 삼아 2020년 풀무원식품에 236억여원의 추징을 부과함(풀무원식품이 브랜드 사용료를 많이 내는 방식으로 영업이익을 축소해 세금을 탈루했다고 봄)

 

5) 이에 대해 풀무원 측은 해외 브랜드 사용료 규모 등을 들어 국세청의 추징에 불복하는 조세 심팜을 벌여 결국 승소함.

 

5) 브랜드 사용료의 흐름, 풀무원식품 → 풀무원 → 남승우 풀무원 이사회 의장 (대주주,지분률 57.02%, 최근 2년 동안 25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음)

 

풀무원 측은

'국제 기준에 맞춰 브랜드 사용료를 받은 것' 이라며
'다른 기업들이랑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지만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후로도 계속 유지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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