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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골퍼에게 인기”라는 문구는 카카오VX가 스크린골프 브랜드 ‘프렌즈스크린’을 홍보할 때 빠뜨리지 않고 쓰는 말이다. 카카오VX는 어른의 운동이라 여겨졌던 골프가 MZ세대에 다가설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펼쳤다. 덕분에 카카오VX는 골프입문 연령을 낮추는 동시에 골프용품 사업에서 상당한 성과를 냈다.
카카오VX의 경영권 매각설이 도는 지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사용권이 주목받는 배경이다. 카카오VX가 카카오의 울타리를 벗어나도 캐릭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을지, 비용은 얼마가 될지 등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카카오는 경쟁상황을 고려할 때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얻는 수익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수관계인과 거래 규모 ‘들쑥날쑥’, 캐릭터 사용료는?
14일 카카오와 카카오VX가 최근 올린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에 따르면 카카오VX가 지난해 카카오에 상표권 이용료로 4억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말하는 상표권은 기업집단 명칭 ‘카카오’가 포함된 상표권 2개 외에 개별상품 상표권 9개를 포함다. 카카오VX는 상표권과 관련해 2022년 맺은 계약을 지난해까지 연장하는 방식을 취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0614153746668010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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